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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0334 캐리어-m
모바일- 역시나 늦었네요. ㅠ
자유게시판 2024/07/06 16:07:11

워리님

워리님

typeholic

하늘둥이

바름
11580329 외국에서 살면 단어/숙어 공부 안 해도 듣기와 말하기가 향상되는지요...?
영어 생활권에서 살면 생존을 위해서라도 영어가 어느 정도 늘기는 하겠지만 성인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영어가 는다는 것은 자기가 가진 지식을 기반으로 살이 더 붙는 것이지 전반적인 영어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는 만큼 들리는 법입니다. 귀에 들리는 것들이 자기 것으로 빠르게 소화되기 위해서는 기반지식이 필요하겠지요. 성인들에게는 이미 굳어진 사고와 모국어 습관이 있어서, 이런 것들이 여과장치가 되어 낯설게 들리는 외국어들을 걸러내면서 빠른 언어습득에 장애가 되는 것이지요. 언어는 암기입니다. 기반지식을 넓게 쌓으면서 영어로 생활하다 보면 암기에 들이는 노력이 몇 배는 절감되면서 자기 지식으로 체화되겠지요. 교포 1세들이 미국에서 수 십년을 살면서도 영어가 안된다고 하소연 하는 것도 기반지식이 없어서 입니다. 미터법을 쓰던 사람이 인치법을 쓰는 환경에서는 수치를 아무리 불러줘도 그 사이즈에 대한 감을 못 잡습니다. 우선 미터법과 인치법의 환산비울을 알고 나서 인치법을 스스로 체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기반지식의 첫번째는 발음입니다. 원어민의 발음을 이해 못하면 들리는 모든 말들이 모국어의 여과망에 걸러져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원어민의 말들이 여과 없이 들려야 단어가 들리고 문장이 들려서 그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는 것입니다. 수십년 산 교포들도 영어공부 많이 합니다. 굳이 애써 외우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는 단어와 말들을 생활에서 접했을 때 자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입니다.
자유게시판 2024/07/06 14:07:18

백갈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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